현대판타지 리뷰

선협식 수련에 드래곤하트를 더하면 리뷰

seonwook11 2025. 1. 12. 06:51

웹소설 리뷰

작가 : 오늘오후에

작품 : 선협식 수련에 드래곤하트를 더하면

소개

현대 배경 헌터물에서 각성한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스토리 및 리뷰

아마 제목부터 감이 오실 겁니다.

현대 헌터물에 선협과 다양한 세계관이 섞인 퓨전 웹소설입니다.

처음에는 조금 걱정했습니다.

헌터물에 선협에 드래곤하트까지 섞는다고?

물론 기대도 꽤 깊었죠.

제가 개인적으로 선협물을 워낙 좋아하거든요.

 

그렇게 읽기 시작한 글은...

네,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초반부에는 주인공의 찌질한 듯 아닌 듯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남을 부러워하다 잠이 들었더니 각성해버린 거죠.

 

각성 능력은 색다르면서도 남달랐습니다.

주인공이 원하는 어떤 세계건 이동할 수 있었죠.

고정된 문으로 만들어 반복 진입도 가능했습니다.

 

그는 친구의 조언을 받고서 선협식 수련을 선택합니다.

멸망한 선협 세계에서 기초 수련법을 배웁니다.

그 과정에서 카르마를 소모하긴 했으나 수치가 정확히 나오지 않고 두루뭉실하게 넘어간 점은 아쉬웠습니다.

작가 편의주의적인 장면이기 때문이지만...

뭐, 독자 입장에서도 그리 중요한 부분은 아니었기에 흥미는 유지되었습니다.

 

이후 주인공은 빠르게 강해집니다.

선협식 수련을 통해 순식간에 A급 헌터 수준에 오르고.

다시 수련을 통해 S급까지 강해집니다.

 

그 과정에서 멸망해버린 지구라던가

전쟁의 최전선에서 전투를 벌이는 선협 세계관 등을 돌아다니기도 합니다.

그리고 법혼기에 이르렀을 즈음.

드디어 결단기를 위해 드래곤 하트를 외단으로 하기로 계획을 세우더군요.

 

네, 40화 즈음에 제목과 관련된 내용이 전부 등장했죠.

선협식 수련에 드래곤 하트를 섞어 법혼기 다음 경지인 결단기에 이르겠다는.

 

결론

재밌었습니다.

설정도 선협에 잘 어울렸습니다.

거슬리는 부분도 없더군요.

덕분에 지금도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이 정도의 글이라면 500편, 1000편이 되어도 읽을 의향이 있습니다.

부디 오래, 흥미를 유지하는 글이 되길 바라면서.

오늘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